풍산, 국내 방산 업종 밸류에이션 상승 영향 목표가 19% 상향

최준규 기자 / 2024-03-11 14:48:03

[CWN 최준규 기자] 풍산 주가가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2분 현재 0.10% 내린 4만8350원에 거래하고 있다. 

국내 방산업종 밸류에이션이 상승한 영향 등을 반영해 이 종목의 주가를 19% 상향한 5만7000원으로 제시한다고 삼성증권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2021년 레벨업된 이 회사의 방산 수출 사업 실적은 2022년 초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긍정적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 방산 수출 가이던스에도 이러한 우호적 시황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전년대비 4.7% 증가한 3조 3000억원으로 제시했으며 가장 수익성이 높은 방산 수출사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17.7% 증가한 5860억 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

폴란드향 K9 자주포 및 K2 전차 수출 계약 체결에 기반해 회사의 폴란드향 155㎜ 포탄 수출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며 최근 수출입은행 법정자본금 한도가 기존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폴란드와의 2차 방산 수출 계약 또한 순조로운 진행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풍산은 주식회사 풍산홀딩스의 제조사업부문을 승계해 2008년 7월 1일자로 인적분할방식으로 설립됐다.

울산 및 부산 등 4개 공장에서 생산 및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신동사업 부문에서는 동 및 동합금 소재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방산사업 부분에서는 각종 군용 탄약과 탄약 부분품, 정밀 단조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종속회사인 해외 현지법인을 통해 미국과 태국 등에 대규모 생산, 판매 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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