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캄보디아 등 6개 국가 대상 초청 연수

김보람 / 2024-07-25 15:17:48
새마을금고 설립 필요 등 금융포용 모델 전파
▲ 최훈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앞줄 왼쪽 일곱 번째)와 초청 연수 참석자들이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새마을금고중앙회 IT센터에서 열린 초청 연수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CWN 김보람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충청남도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금융포용 모델 전파를 위한 다국가 새마을금고 초청 연수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연수는 한국의 개발 경험과 분야별 기술 전수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의 핵심 주제는 새마을금고 설립 필요성 공유와 성공 사례 전수로 총 6개국(캄보디아·방글라데시·온두라스·알제리·멕시코·튀니지) 출신 14명의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 과정은 새마을금고 원리, 저축‧대출 등 한국형 금융협동조합 모델 전수와 현장 견학으로 구성됐다.

최훈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 이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각 연수생이 자국의 농촌 지역에서 교육과 저축 운동 중심의 새마을금고 모델을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코이카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와도 함께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모델 전파를 위한 국제개발 협력 연수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 결과 미얀마와 우간다, 라오스에서 현지 주민주도로 새마을금고가 설립돼 자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CWN 김보람 기자
qhfka7187@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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