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믿었던 박진영 '미운털'…개미들은 '줍줍' 기관·외인은 '빼빼' 속절없는 주가

최준규 기자 / 2024-08-16 00:03:00

[CWN 최준규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7.88% 내린 5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는 올해 1월부터 이 거래일까지 JYP엔터 주식 약 955만 8738주(6280억원)를 순매수했다. 주가가 8% 가까이 떨어진 14일에만 개인은 59만주를 매수했다. 이와 반면 외인과 기관은 주식을 주가 전망이 하향조정 되면서 팔았다.

JYP엔터는 전날 장 마감 직후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9% 줄어든 957억원, 영업이익은 79.6% 줄어든 9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시장 기대치(216억원)를 67% 하회하는 실적이었다.

이 여파로 기관과 외국인은 개장 직후 즉각 매물을 쏟아냈다. 증권가에서도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며 12곳 중 9곳이 목표주가를 내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996년 4월 25일 설립돼 2001년 8월 30일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소속 연예인 가수 및 배우의 엔터테인먼트 활동과 음반, 음원의 제작 및 판매, MD 등 부가사업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2024년 VCHA 등 신규 아티스트 라인업을 확대했고 일본 NEXZ를 포함해 올해 추가적인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를 통해 유기적인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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