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미국 3대 PBM 처방집 2곳 '유플라이마' 등재에 주가 탄력

최준규 기자 / 2024-04-12 15:01:31

[CWN 최준규 기자] 셀트리온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6분 현재 1.50% 오른 18만2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가 미국 3대 처방약 급여관리회사(PBM) 중 한 곳의 처방집에 등재됐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미국 3대 PBM 중 2곳의 처방집에 유플라이마가 이름을 올렸다. 유플라이마는 작년에 옵텀의 공보험 처방집에 올라 이번에 CVS헬스와 익스프레스스크립츠 중 한 곳에 등재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 관계자는 “PBM 명칭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지난 8일 셀트리온의 또 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를 등재한 업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인 14만L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 일정과 수요 등을 고려해 3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2016년 미국 FDA로 부터 판매 승인 받았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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