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 반년 만에 19만원대 재돌파 무슨 일이?

최준규 기자 / 2024-03-19 15:02:45

[CWN 최준규 기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7분 현재 6.17% 오른 19만11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이처럼 장 중 19만원 돌파는 작년 9월 중순 이후 약 6개월 만에 처음이다.

특히 장 초반에는 19만9400원까지 오르며 20만원대를 넘보기도 했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가 투자한 기업으로 주목받은 바 있는데 삼성전자는 작년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 14.83%를 확보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두 번의 콜옵션을 행사해 지분율을 59.94%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를 기존 계획보다 앞당길 것이란 보도가 나오며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지만 당시에도 19만원대를 뚫진 못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인수 시기가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에는 이 회사가 41억원 규모 협동로봇 드릴링 머신솔루션을 한국항공우주산업에 납품한다고 공시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한국과학기술원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의 연구원들이 창업한 전문 벤처기업으로 한국 최초의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인 'HUBO' 가 회사의 근간이다.

제품군은 크게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 플랫폼, 협동로봇 및 천문 관측용 마운트 시스템으로 분류할 수 있다.

로봇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초정밀 지향 마운트를 개발했으며 취미 활동가, 전문가뿐만 아니라 최근 군사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마운트를 개발해 시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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