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그룹, 'BS그룹'으로 사명 교체…새 CI도 공개

손현석 기자 / 2025-01-02 15:09:53
친환경 미래도시 및 청정에너지 기업으로 변신 예고
▲ 새 CI를 품은 BS그룹 본사 전경. 사진=BS그룹

보성그룹이 'BS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재단장했다.

BS그룹은 2일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그룹 이미지 통합을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며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공개했다.

새 CI는 부동산 개발, 청정에너지, 건설·레저 등 그룹의 주력 사업과 도전, 열정, 창조의 경영철학을 상징하는 파랑, 주황, 초록색 등 3색 심벌에 '지속가능성을 넘어'(Beyond Sustainability)라는 의미의 워드마크 'BS'를 결합한 형태다.

또한 '지속가능성을 넘어 친환경 미래도시 및 청정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로써 주택 브랜드 '수자인'으로 알려진 한양은 'BS한양'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등 주요 계열사도 'BS'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름을 교체했다.

그룹 관계자는 "건설·부동산 개발사업의 안정적인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등 에코 에너지사업과 육·수상 태양광 및 풍력 등 재생에너지사업, 1GW급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파크 등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웰니스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 개발사업에서 구체적 성과를 창출해 친환경 미래도시 및 청정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S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BS한양이 지난해 수주잔고 7조원을 달성하며 향후 5년간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한 것을 기반으로 LNG, 수소, 태양광, 풍력 등 에너지 사업의 점진적 성장을 통해 청정에너지 디벨로퍼로 탈바꿈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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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석 기자 / 산업2부장

산업2부 데스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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