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100만 홍콩달러 기부에, 100만 더 얹어 기부한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박성기 기자 / 2025-11-30 15:17:50

가수 G-DRAGON(지드래곤)이 홍콩 아파트 화재 현장 복구와 피해를 입은 홍콩 시민들의 심리적 치유를 응원하기 위해 100만 홍콩 달러(약 1억 9천만원)를 '홍콩 타이포 웡 푹 코트 지원 기금(Support Fund for Wang Fuk Court in Tai Po)'에 기부하기로 한 데 이어서,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또한 100만 홍콩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에는 가수 지드래곤 이외에도 배우 송강호, 가수 김종국 등이 소속되어 있다.

'홍콩 타이포 웡 푹 코트 지원 기금'은 홍콩 특별 행정구가 각계각층의 기부금을 재난 구호 작업에 전개하기 위해 설립했으며, 지드래곤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기금 측에 구조와 복구에 힘쓰는 소방관과 자원봉사자를 돕는 데 쓰도록 특별히 요청했다.

합산하면 200만 홍콩 달러, 한화로 약 4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사회를 돕는 AI 엔터테크를 모색해왔으며, 사내 ESG팀은 관련 기관과 손잡고 경찰관, 군인, 소방관 등 일선의 제복 공무원들의 마음건강을 돕는다는 취지로, 저스피스재단에 협력해왔다. 이번 기부금도 이번 화재에 투입된 소방관들을 위한 심리 지원을 하는 데 기금 측에 요청했다. 재난 현장에서 반복되는 심리적 부담과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들과 그 가족을 돕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지드래곤이 명예이사장을 맡고 있는 저스피스재단은 이번 기부 이후에도, 재단이 추진해온 소방관 및 재난 구조자의 심리 지원 노하우를 제공하면서 홍콩 현지 단체와 협력할 예정이다.

저스피스재단은 '예술을 통해 제복 공무원의 심리적 회복을 돕는다'는 목표 아래, 올해 6월부터 기후재난으로 인한 산불피해에 대응해온 소방관을 대상으로 한 예술치유 프로젝트 '영웅 회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WN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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