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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사진=임영웅 팬카페 영웅사랑 |
[CWN 이성호 기자] 가수 임영웅의 네이버 팬카페 '영웅사랑'이 조손 가정을 위해 기부를 했다고 전했다.
팬카페 '영웅사랑'은 KBS 1TV 교양물 '동행'에 소개된 조손가정 아동을 지원해 달라며 300여만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했다.
'영웅사랑'은 해당 프로그램에 소개된 아동 지원을 위해 2020년 약 741만원, 2022년 약 656만원, 2024년 300여만원 등 올해까지 약 1700만원을 기부 선행을 펼쳤다.
이번 기부금은 오랜 무명 시절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임영웅 생일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팬카페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했다고.
'영웅사랑' 은 "어려움을 견디고 대한민국 트로트 아이콘이 된 임영웅의 33번째 생일을 맞아 아티스트의 선한 행보에 발맞추고자 기부에 나선 것이다.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임영웅과 팬들의 선한 영향력은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웃고, 건강하며, 꿈꿀 수 있는 나눔의 물결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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