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주가 테슬라 훈풍에 살포시 '미소'…힘 받은 이차전지주

최준규 기자 / 2024-07-05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에코프로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5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10% 오른 9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미국 테슬라 주가가 최근 연이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테슬라는 간밤 전날 대비 6.54% 상승한 246.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일(현지 시각) 6.05% 상승하고 2일 10.20% 급등한 데 이어 사흘 연속 오름세다.

이는 전날 테슬라가 발표한 2분기(4∼6월) 인도(판매) 실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지난 2분기 인도량은 44만3956대로 지난해 동기(46만6140대) 대비 4.8% 감소했으나 월가의 평균 예상치(43만8019대)를 웃돌았다. 또 올해 1분기 인도량(38만6810대)보다는 14.8% 늘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는 대기오염방지, 친환경소재 및 2차전지소재의 제조와 판매를 목적으로 1998년 설립됐으며 2016년 2차전지소재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에코프로비엠을 신설했다.

또한 2021년 대기오염방지 및 친환경소재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에코프로에이치엔을 신설한 뒤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종속회사의 사업부문은 전지재료사업부문, 환경사업부문, 기타사업부문으로 구성됐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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