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칼륨계 화학제품 수요 시장 확대 수혜주로 주가 '펄펄'

최준규 기자 / 2024-03-28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유니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16% 오른 7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이저 정유사들이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현실적 대안으로 기존 화석연료를 사용하면서도 탄소배출을 감축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면서 이 회사의 수혜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보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글로벌 최대 에너지 콘퍼런스인 '세라위크(CERA Week) 2024'의 메시지는 질서 있는 전환으로 요약된다며 화석연료의 퇴출보다는 기존 화석연료를 사용하면서도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55% 증가한 232억원으로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 중국 법인의 신규 공장은 5월부터 본격 가동된다며 국내, 중국 모두 전통적인 성수기에 진입하며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니드의 사업부문은 생산제품 및 제품 판매 유형에 따라 화학사업, 해외사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

화학사업부는 가성칼륨, 탄산칼륨, 액체염소 등 화학제품 제조, 판매를 하며 해외사업부는 상품중개, 탄산칼륨, 가성칼륨, 액체염소 등 화학제품, 증기 및 발전전기업 제조, 판매를 한다.

이 회사의 화학사업부문 가성칼륨은 SBR, ABS, 반도체, 의약, 세제, 태양광웨이퍼 식각, 이산화탄소 포집에 사용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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