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91% 오른 19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최근 벌크해운 시황이 부진하지만 이는 여름 계절적 조정이라면서 가을 발틱운임지수(BDI) 반등을 준비할 시점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이 진단했다.
또한 중국 실물경제지표 부진과 맞물려 하반기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이면서 여름 비수기 계절성이 예상보다 더 크게 운임시황을 억누르고 있다고 봤다.
예전부터 건화물선은 단기 변동성이 큰 시장이라며 상반기 운임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반대급부로 본격적인 가을 성수기에 진입하기 직전 계절적으로 쉬어가는 양상일 뿐 수급 펀더멘털에는 문제가 없다고 분석했다.
중국 철강시황 부진을 감안해도 올해 건화물 물동량 전망치는 상향되고 있는 반면 그동안의 신조발주 투자 부족으로 공급증가는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이 회사의 이익은 단기 스팟시황에 크게 민감하지 않다며 전용선 계약 비중이 높고 LNG(액화천연가스) 이익 기여도가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는 점에서 벌크해운 시장의 장기추세를 따라간다고 여겼다.
또한 타이트한 벌크해운 공급환경 덕분에 본업 실적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하반기 이익에 대해서도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내다봤다.
1968년에 설립된 대한해운 및 종속회사는 해운업, 무역업, 광업, 건설업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해상화물운송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주요사업으로 벌크선, LNG선, 탱커선 등을 통해 철광석, 천연가스, 원유 등의 원재료를 선박으로 운송하는 해상화물운송 및 해운대리점업을 한다.
주요 거래처인 포스코,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등과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영업과 이익의 극대화를 실현하고자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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