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 '신바람'…세계 최대 제약시장 공략 '고삐'

최준규 기자 / 2024-03-20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셀트리온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04% 오른 18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강세는 이 회사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성분명)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명)’를 미국 전역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세계 최대 제약시장 공략에 나선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짐펜트라는 이 회사가 작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획득한 첫 제품이다. 중등도~중증의 성인 활성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자 대상으로 허가를 받았다.

짐펜트라는 현재 출원된 SC제형과 투여법에 대한 특허가 등록되면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있다. 황금알 미국에서 안정적인 중장기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인 14만L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 일정과 수요 등을 고려해 3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2016년 미국 FDA로 부터 판매 승인 받았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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