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AI 수혜주 급부상 투자심리 고조 주가 '함박웃음'

최준규 기자 / 2024-06-13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한미반도체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9.17% 오른 17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 수혜주로 급부상하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시가총액은 16조원을 돌파하며 LG전자와 삼성생명을 제치고 코스피 시총 20위로 뛰어 올랐다.

이 회사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장비인 ‘열 압착 본딩(TC본더)’ 생산에 있어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엔비디아를 최종 고객으로 둔 SK하이닉스에 TC본더를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AI시장 확대에 따라 TC본더 수요가 지속 증가하며 이 회사의 안정적 수익 확대가 기대되자 투자심리가 고조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반도체는 1980년 설립후 제조용 장비의 개발 및 출시를 시작했다. 최첨단 자동화장비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생산장비의 일괄 생산라인을 갖추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EMI Shield 장비는 스마트 장치와 IoT, 자율주행 전기차, 저궤도 위성통신서비스, UAM 등 6G 상용화 필수 공정에 쓰이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장비인 'VISION PLACEMENT'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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