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호실적·주주환원 큰 기대감에 주가 '펄펄'

최준규 기자 / 2024-07-30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현대차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3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93% 오른 2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분기 역대 실적을 달성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2분기 매출은 45조206억원, 영업이익 4조279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작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0.7% 늘었다. 나란히 분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5만7168대를 팔아 작년 2분기보다 판매량이 0.2%쯤 줄었지만 고부가가치 차량으로 꼽히는 친환경차와 SUV, 고급차 제네시스 판매가 늘면서 매출과 이익은 되레 늘어났다.

또한 이 회사의 양호한 실적과 주주환원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실제 현대차는 앞서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주주환원 일환으로 2분기 배당금을 지난 1분기에 이어 주당 2000원으로 결정했는데 이는 지난해 분기 배당(1500원)과 비교하면 33.3% 늘린 규모다.

현대차는 1967년 12월에 설립돼 1974년 6월 28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이 회사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완성차 제조업체로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에는 동사를 포함한 국내 53개 계열회사가 있다.

소형 SUV인 코나,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80 및 GV80 등을 출시해 SUV 및 고급차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수소전기차 넥소를 출시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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