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EMI 실드 사업 재탄생 주목

최준규 기자 / 2024-06-18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한미반도체 주가가 소폭 상승세를 탔다.

1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11% 오른 18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의 반도체 전자파 차폐용 공정 장비(EMI 실드) 사업이 다시 살아났다. 지난 2021년 이후 판매가 감소했던 장비가 올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EMI 실드 장비로 67억원을 벌었는데 작년 전체 매출인 55억원을 넘었다. 작년 하반기부터 구매 주문이 늘면서 실적에 본격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올해 회복된 것은 고객 확대 효과다. 단일 고객사 비중이 높았던 사업이었지만 최근 들어 글로벌 위성통신 사업자, 스마트폰 및 통신장비 회사, 반도체 후공정업체 등이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반도체는 1980년 설립후 제조용 장비의 개발 및 출시를 시작했다. 최첨단 자동화장비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생산장비의 일괄 생산라인을 갖추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EMI Shield 장비는 스마트 장치와 IoT, 자율주행 전기차, 저궤도 위성통신서비스, UAM 등 6G 상용화 필수 공정에 쓰이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장비인 'VISION PLACEMENT'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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