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03% 오른 3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고 신한투자증권이 밝혔다.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한 이유를 물류 부문으로 꼽았다. 해상 운임 상승 및 물동량 증가로 물류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44.7% 늘어난 563억원이다.
또한 예멘 반군의 선박 공격으로 홍해 항로가 마비되면서 해상 운임이 지난해 말부터 급등했다며 선사들의 추가 선복 투입으로 운임 상승세는 한풀 꺾였지만 중동 갈등의 지속과 미국·유럽 항만 파업 가능성이 커지는 등 운임 상승을 자극하는 요인들이 여전히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해상 운임은 몇달 간을 두고 물류 부문 실적에 반영돼 상반기 중의 운임 상승이 하반기 실적 개선을 추가적으로 견인할 것이라며 하반기 물류 부문 영업이익은 3분기 639억원, 4분기 593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스 가격의 상승세 지속은 석탄 가격 상승을 자극할 수 있고 한계계통가격(SMP) 상승에 따르면 포승그린파워의 실적 개선에 일부 기여할 수 있다고 짚었다.
LX인터내셔널은 1953년 설립됐으며 사업부문은 자원, Trading·신성장, 물류로 구분된다. 자원부문은 광물자원에 대한 투자 및 팜농장 운영 사업이다. 2차전지 원료인 니켈 광산에 대한 투자를 검토 중이다.
Trading·신성장 부문은 자원, 소재 및 IT부품 트레이딩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투자사업이다.
물류 부문은 위탁 화물을 국제운송 주선 및 중개하는 포워딩 사업과 물류센터의 운영 및 내륙운송의 관리를 대행하는 W&D사업으로 구성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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