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주가 '점프'

최준규 기자 / 2024-05-04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이노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17% 오른 2만3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종목은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분기 매출총이익 2100억원, 영업이익 305억원이었다. 이는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9%, 58% 상승한 것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작년 디플랜360, 이메지너스, 스튜디오어빗, 이노션에스 등을 인수 및 설립한 데 이어 올해도 M&A를 통한 비유기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하반기 대외 불확실성에도 파리 올림픽, 미국 대선 등 이벤트로 글로벌 광고 업황의 점진적인 개선이 기대된다고 메리츠증권이 밝혔다.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는 매출총이익 9035억원, 영업이익 1606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6.3%, 7.4%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노션은 2005년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 광고대행사로 설립됐으며 매체대행, 광고제작, 프로모션, 옥외광고, 스포츠 비즈니스 컨설팅, 공간 디자인, 체험마케팅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VFX 전문 제작사인 ㈜스튜디오레논 (LEN)의 지분 47.5%를 인수하며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영역을 확대했다.

2005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마케팅을 대행하면서 연간 100회 이상 글로벌 모터쇼를 대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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