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트럼프 당선 가능성 높아지자 신재생에너지주 '기진맥진'

최준규 기자 / 2024-07-23 00:03:00

[CWN 최준규 기자] OCI홀딩스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27% 내린 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면서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의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다.

트럼프는 제조업 육성을 위해 전세계 최저가 에너지 공급을 약속하고 있고 이를 위해 신재생 대신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 전통적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대대적 투자를 주장하고 있다며 트럼프 임기 내내 친환경 산업의 타격은 불가피하다고 삼성증권이 내다봤다.

이날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했음에도 여전히 트럼프 당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OCI홀딩스는 지주회사로 전환돼 자회사 지분의 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설립 이후 폴리실리콘을 주력으로 무기화학, 석유석탄화학, 정밀화학, 단열재 제품 등을 생산하는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제조 사업을 했으며 작년 인적분할 후 지주회사로 전환돼 OCI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주요 사업 부문으로는 베이직케미컬 , 카본케미컬, 에너지솔루션, 도시개발사업, 기타가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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