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외식 경기침체 가시화 실적 부진 지속에 주가 '쓴맛'

최준규 기자 / 2024-08-03 00:03:00

[CWN 최준규 기자] 동원F&B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5.42% 내린 3만6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외식 경기 침체가 가시화되면서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현대차증권이 분석했다. 이에 목표 주가를 5만4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3.7%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0.9% 증가한 1조61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4% 늘어난 289억원으로 이는 시장 예상치를 14% 밑도는 수치로 전반적인 소비 부진과 외식 경기 침체의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기대했던 어가 등 원가 하락에 의한 원가율 개선은 계속되고 있지만 경기 침체에 따른 비우호적인 업황으로 외형 성장이 부진하다며 이에 이익 개선 폭이 둔화했다고 진단했다.

동원F&B의 사업부문은 일반식품부문, 조미유통부문, 사료부문, 온라인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식품은 동원 브랜드의 참치캔 등, 양반 브랜드의 조미김 등, 덴마크 등 유가공제품, 리챔의 육가공제품, 다양한 소스류와 사료사업 등으로 확장해왔다.

조미유통부문은 전문 기술력과 국내 외식시장에서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리테일 경로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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