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0.98% 내린 3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장 직후에는 급등했다가 점차 오름폭을 줄였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항암신약 렉라자(레이저티닙)에 대한 시판승인을 받은 데 따라 매수세가 집중됐다가 곧바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특히 레이저티닙의 미국 시판승인이 급등락의 원인이 됐다. 유한양행으로부터 레이저티닙의 개발·사업화 권리를 도입한 얀센은 레이저티닙과 자사의 이중항체항암신약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을 병용하는 요법의 시판을 미 FDA가 승인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레이저티닙은 오스코텍이 유한양행으로, 유한양행이 다시 얀센으로 각각 기술이전한 폐암 치료제다.
오스코텍은 2007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합성신약, 기능성 소재, 치과용 골이식재 사업을 하는 업체다.
고형암(비소세포폐암, 삼중음성 유방암 등)과 혈액암(급성골수성백혈병), 자가면역질환(류마티스성관절염,면역성혈소판감소증 등) 관련해 세포내 비정상적으 로 활성화 되어있는 키나제를 억제하는 표적치료제를 개발했다.
관절염, 항암제 등과 관련한 질환의 신약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개발과정에서 얻어진 연구산물을 제품화시켜 판매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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