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실적 추정치 하향 주가 제한 요소로

최준규 기자 / 2024-07-21 00:03:00

[CWN 최준규 기자] SK이노베이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36% 내린 11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북미 드라이빙 시즌 효과가 부진하고 중국 등에서의 수출물량 증가로 마진 약세가 심화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대신증권이 전망했다.

또한 SK E&S와의 합병과 관련해서는 합병 이후 상환전환우선주를 재발행하는 방식으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돼 재무구조 개선 여부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봤다.

SK온의 고객사 수요 부진과 신규 공장 가동 지연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실적 추정치 하향은 여전히 주가가 오르지 못하는 제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가 2007년 투자사업부문을 할 SK와 석유, 화학 및 윤활유 제품의 생산 판매 등을 할 분할신설법인인 동사를 인적 분할함으로써 설립됐다.

2009년 10월 윤활유 사업부문을, 2011년 1월 석유 및 화학 사업부문을 각각 물적 분할했다.

사명을 SK에너지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변경했으며 2018년 9월 말에 회사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FCCL사업을 넥스플렉스에 매각 완료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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