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트럼프 발언에 테슬라 악재 여파 주가 '씁쓸'

최준규 기자 / 2024-07-23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테슬라에 배터리 소재를 공급하고 있는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6.65% 내린 18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하락세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후보 수락 연설에서 기차 의무화 폐지 발언을 내놓으면서 테슬라 주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후보가 지난 19일(현지시각)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서 "취임 첫날 전기차 의무화를 폐기해 미국 자동차 산업의 몰락을 막고 미국 고객들에게 자동차 한 대당 수천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 이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 거래일 보다 4% 이상 떨어졌다.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해 에코프로의 이차전지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신설됐다. 2019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13년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이후 NCA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 왔다.

글로벌 Non-IT용 NCA 양극재 수요 확대와 국내외 EV용 하이니켈계 양극재 판매 호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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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김민호님 2024-07-23 02:54:55
    한종목만 저격하는거 누가봐도 보기 안좋음
    제대로 분석 하시고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