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엠폭스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하자 주가 치솟아

최준규 기자 / 2024-08-20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씨젠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3.48% 오른 3만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급등은 최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가 확산하면서 관련주가 뛰어오른 것이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엠폭스에 대해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는데 이는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태세를 의미한다.

올 들어 현재까지 아프리카에서는 1만8700명 이상의 엠폭스 확진자와 500명 넘는 사망자가 보고됐다.

한편 이 회사는 분자진단시약 개발·제조 및 판매업체로 엠폭스, 말라리아, 진드기 매개질환, 열대성 바이러스 등의 연구를 위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씨젠은 인체 및 동식물에서 채취한 검체로부터 유전자 정보가 들어있는 DNA 및 RNA 분석을 통해 질환의 원인을 검출하는 분자진단사업을 핵심사업으로 한다.

기본적인 영업 경로는 국내외 협력 대리점 및 해외법인으로 이탈리아, 중동, 미국, 캐나다, 독일, 브라질, 멕시코등 에 현지 법인 및 지점을 설립해 지역적 접근 및 직접 관리를 강화했다.

총 124개 제품에 대해 전 세계 각국에서 인허가를 획득해 판매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준규 기자

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뉴미디어국 데스크입니다.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