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액티언 해외 홍보 활동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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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재선 KGM 회장(가운데)이 튀르키예를 방문해 대리점과 간담회를 갖고 액티언 세일즈에 직접 나섰다. 사진=KG모빌리티 |
[CWN 윤여찬 기자] 곽재선 KG모빌리티(이하 KGM) 회장이 튀르키예를 방문해 대리점과 간담회를 갖고 판매 상황을 점검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GM은 곽 회장이 전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판매 대리점 사수바로글루 그룹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곽 회장은 KGM의 주요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튀르키예 시장 판매 확대 전략 공유와 신차 액티언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토레스 EVX 등을 판매하고 있는 딜러를 직접 방문해 현지 판매 상황과 KGM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 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곽 회장은 "지난달 디자인을 공개한 액티언의 사전예약이 5만5000대를 넘어서며 KGM 창사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한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튀르키예 시장에서도 판매 물량 증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액티언의 제품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아울러 "튀르키예는 KGM의 중동 지역 성장세를 이끄는 중요 시장으로 지난 3월 토레스 EVX 론칭 이후 판매가 큰 폭의 증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신모델 론칭은 물론 대리점과의 소통 및 협력 강화와 다양한 고객 접점 마케팅 확대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등 글로벌 론칭을 진행하고 있는 토레스 EVX는 지난 7월까지 6292대가 수출됐으며 튀르키예 시장에서만 지난 상반기까지 2522대가 판매되며 전기차 시장 점유율 11.6%로 튀르키예 전기차 전체 판매 3위이자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2위를 차지하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곽 회장은 이후 독일을 방문해 딜러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등 액티언 세일즈에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한편 KGM의 지난달 누계 수출은 3만6663대로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3만2981대 보다 11.2% 증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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