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까지 강화한 친환경 설계… 7월 중 국내 출시 예정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최고급 컨슈머 노트북 라인업 ‘델 프리미엄(Dell Premium)’의 AI PC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올초 델은 새로운 통합 브랜딩 전략을 통해 소비자용 PC 제품군을 ‘델(Dell)’ 포트폴리오로 통합했다. 기존의 ‘델 XPS’ 라인업은 ‘델 프리미엄’으로 재정비됐으며, XPS의 혁신적 미니멀리즘 디자인과 고급 사양을 계승해 한 차원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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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
신제품 ‘델 14 프리미엄’과 ‘델 16 프리미엄’은 각각 14.5형, 16.3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4면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티엣지(InfinityEdge) 기술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인텔 코어 울트라 200H 시리즈 프로세서를 장착해 일상 업무에서 최대 33%, 크리에이티브 앱 사용 시 최대 21%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며, 멀티스레딩 기술로 복잡한 작업 속도도 최대 23% 높였다.
전력 효율이 뛰어난 2K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델 14 프리미엄은 최대 20시간, 델 16 프리미엄은 최대 27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액정폴리머 소재의 팬 블레이드와 공기 흐름을 극대화한 섀시 구조로 정숙한 작동 환경도 구현했다.
제품 외관은 CNC 가공 알루미늄과 고릴라 글라스 3를 적용해 견고함과 슬림함을 동시에 갖췄으며, 엣지-투-엣지 키보드와 정전식 터치 버튼으로 심미적 만족감도 높였다. 전 제품은 미국 EPEAT 골드 등급과 Climate+ 인증, 에너지 스타 인증을 획득했으며,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로 배송된다.
델 16 프리미엄은 인텔 코어 울트라 9(45W)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의 지포스 RTX 50 시리즈 GPU를 탑재했다. DLSS 4 기술을 지원해 이미지 생성 성능을 높였으며, 최대 120Gbps 속도의 인텔 썬더볼트 5(옵션)와 4K 120Hz OLED 디스플레이 옵션도 제공해 고사양 작업에 최적화돼 있다.
델 14 프리미엄은 RTX 4050 GPU와 3.2K OLED 디스플레이 옵션으로 고화질 콘텐츠 감상과 업무를 지원한다. 최신 Wi-Fi 7도 탑재돼 전 세대 대비 4.8배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구현하며, 실내외 환경에서 안정적인 무선 연결을 제공한다.
델 프리미엄 AI PC 신제품 2종은 7월 중 국내 출시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성능, 디자인, 지속가능성을 모두 갖춘 델 프리미엄은 다양한 사용자에게 최고의 컴퓨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AI 기반 미래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WN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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