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실적·수주 성장에 멀티플 강화 기대감에 주가 '싱글벙글'

최준규 기자 / 2024-05-29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한국항공우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7.13% 오른 5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실적과 수주 성장을 보이며 멀티플을 높여갈 것이란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타 방산업체 대비 주목도가 낮았던 이유는 수주 모멘텀이 약했던 것이 핵심이나 올해 남은 기간 국내외 다양한 수주 협의 물량이 대기 중이라며 연내 아랍에미리트(UAE) 수리온, 이라크 수리온, 국내 KF-21, 중앙아시아 FA-50 등이 기대된다고 신한투자증권이 진단했다.

또 올해 연간 목표인 5조9000억원은 무난히 채울 것이라며 아시아, 중동, 미국 등의 파이프라인 확대 또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타사 대비 해외 수주가 더디나 수주 파이프라인이 확대되는 점을 고려하면 실적, 수주 성장을 보이며 멀티플을 높여갈 것이라며 내년부터 완제기 수출, 기체 부품의 실적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항공우주와 종속회사는 항공기, 우주선, 위성체, 발사체 및 동 부품에 대한 설계, 제조, 판매, 정비 등의 사업을 한다.

군수사업의 대부분은 내수로 구성되며 수요자인 한국정부(방위사업청)와 계약을 통해 제품(군용기)의 연구개발, 생산, 성능개량, 후속지원 등을 수행한다.

항공산업은 군용기, 민항기, 헬기 등 항공기를 개발하고 개발된 항공기를 양산하는 항공기 제조산업과 운영되는 항공기의 정비 및 개조를 담당하는 MRO산업으로 구분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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