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엔하이픈 글로벌 앰배서더 발탁…MEP 브랜드 해외 공략 박차

신현수 기자 / 2025-10-01 15:59:26
엔하이픈, MEP 브랜드 첫 글로벌 앰배서더 선정
티저 영상 3일 만에 200만 뷰 돌파

삼양식품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을 글로벌 브랜드 MEP의 첫 앰배서더로 발탁하며 글로벌 MZ세대 공략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엔하이픈은 빌리프랩 소속 7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 후 최단기간 코첼라 무대 입성, 일본 돔 투어 성료 등 각종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지난 6월 발표한 미니 6집 ‘DESIRE : UNLEASH’는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자료제공=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엔하이픈과 함께 주요 해외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티저 영상은 멤버들의 실루엣과 목소리만 담겼음에도 3일 만에 조회 수 200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1일 공개된 메인 광고에서는 ‘Kicks In Every Bite’라는 슬로건 아래 MEP 특유의 맛 포인트를 강조하고, 엔하이픈의 개성과 어우러진 브랜드 매력을 담아냈다.

삼양식품은 오는 주부터 제품별 숏폼 영상과 비하인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캠페인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영상은 MEP 브랜드 틱톡, 인스타그램(삼양식품 글로벌), 유튜브(삼양식품)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엔하이픈은 “MEP는 제품마다 독특한 맛의 ‘킥 포인트’가 있어 매력적”이라며 “첫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브랜드의 맛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엔하이픈과 함께 MEP 브랜드가 제2의 불닭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EP은 지난해 말 론칭한 글로벌 브랜드로, 한국적 매운맛에 글로벌 풍미를 더한 총 8종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현재 마라짬뽕, 갈릭쉬림프, 블랙페퍼치킨, 레드페퍼치킨실란트로 등 제품을 선보이며 태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15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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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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