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 주가 '펄펄'…"천연가스 발전·원자력 등 신규수주 1조를 향해"

최준규 기자 / 2024-06-11 00:03:00

[CWN 최준규 기자] 비에이치아이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9.49% 오른 1만1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간헐성과 변동성 등으로 인해 이용률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가 대안으로 제시되지만 수십GW가 넘는 태양광 발전 변동성에 대응하기에는 ESS 설비용량이 크지 않고 많은 비용이 수반돼 활용이 제한된다.

이같은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해 천연가스 발전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무엇보다 천연가스 발전은 전 세계적으로 석탄발전을 대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탄소포집·활용·저장기술(CCUS) 같은 신기술과 결합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AI 등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건설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천연가스 발전 수요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비에이치아이는 1998년 설립된 발전기자재 전문 기업이다. 주된 고객으로는 한전을 비롯한 전력회사 및 발전사업자, 대형건설사, 포스코를 포함한 제철회사 등이 있다.

이 회사의 제품 품목으로는 보일러, HRSG, B.O.P 등이 있다.

이 회사는 Amec Foster Wheeler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발전소용 보일러(PC, Oil&Gas, CFB) 및 HRSG의 설계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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