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D 골드 등급 목표, 친환경 지속가능성 적용 프로젝트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지속가능 산업용 부동산 개발·관리 기업 이퀄베이스(Equalbase)가 한국의 물류 전문 기업 에이씨티앤코아물류를 위해 맞춤형(Build-to-Suit, BTS) 양주 물류센터를 건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주물류센터는 경기도 양주시 남면 입암리에 위치하며, 지하 2층과 지상 4층, 총 연면적 약 3만8000㎡(약 1만1500평) 규모로 상온 물류 운영에 적합하게 설계된다.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창고 기능을 통해 한국의 물류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고, 지역 내 물류 운영 거점으로서 인프라 개발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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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이퀄베이스(Equalbase) |
유석범 에이씨티앤코아물류 대표는 “물류 산업에서 전문성과 신뢰성을 인정받는 이퀄베이스와 양주 BTS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협업으로 전자상거래와 유통 물류 분야에서 성장 동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양주 물류센터는 국제 지속가능성 기준에 부합하도록 설계되며,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골드 등급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용석 이퀄베이스 한국 총괄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과 국내 고객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한국이 전자상거래 물류의 전략적 허브로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퀄베이스는 안정적 사업 추진과 장기적 성과 확보를 위해 캡스톤자산운용, 요진건설산업, 노스모드(Northmod) 등 핵심 파트너와 협력한다. 캡스톤자산운용은 프로젝트 금융 투자회사를 통해 사업을 총괄하며, 요진건설산업은 시공과 품질 관리를 담당한다. 노스모드는 프로젝트 자금 운용을 총괄하는 펀드 매니저 역할을 수행한다.
폴 리 노스모드 매니징 파트너는 “양주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개발과 건전한 투자 원칙이 조화를 이루는 사례”라며, “한국 물류 산업 경쟁력 강화와 투자자 장기 가치 제공이 가능한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한편, 이퀄베이스는 한국 내 산업용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국내외 파트너에게 지속 가능한 고사양 산업 자산을 제공하고 있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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