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대구광역시-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광역시 전통시장·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고혜신 기자 / 2025-05-26 16:22:07
IM뱅크 최대 150억원 특별출연

▲ ⓒIM뱅크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는 26일 수성동 본점에서 대구광역시(경제부시장 홍성주) 및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진우)과 ‘대구광역시 전통시장·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 침체 및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iM뱅크(아이엠뱅크)는 전통시장 상인, 골목상권 소상공인, 지역 중소기업 등에 대해 세밀하게 금융 지원을 실시할 계획으로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최대 150억 원을 특별출연키로 했다. 앞서 3월 대구신용보증재단에 100억 원을 선 출연했으며, 하반기 중 50억 원을 추가 출연하는 것으로 조성된 지역 상생 보증 재원이다. 대구 신보는 15 배수인 최대 2250억 원의 보증을 공급하며, 대구광역시는 지역 소상공인 금융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업체는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최대 4억 원까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대구광역시 이차 보전 연계 가능한 경우 1년간 최대 2.2%p 수준의 금리 감면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협약식 체결 이후에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애로 사항 청취’ 간담회가 이어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및 대구 지역 소상공인 대표 7인이 참석했으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소상공인 지원책을 설명하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 간담회가 성료 됐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날 “지역 소상공인의 애로 사항에 항상 귀 기울이고 있는 iM(아이엠뱅크)의 따뜻한 금융이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면서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혜신 기자

IT/Tech, 금융, 산업, 정치, 생활문화, 부동산, 모빌리티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