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건설 사업 본격화에 주가 '싱글벙글'

최준규 기자 / 2024-06-21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코오롱글로벌 주가가 상한가를 찍었다.

2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9.98% 오른 1만5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급등은 이 회사가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본격화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 2대 주주로 있는 경북 포항영일신항만(영일신항만)이 '동해 심해 석유·가스 사업'과 맞물려 횡단 고속도로가 건설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의 계약금액은 약 3조4000억원 규모다. 코오롱글로벌은 영일신항만 지분 15.34%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함께 이날 1750억원 규모 춘천~속도 철도건설 제8공구 및 강릉~제진 제6공구 노반신설 공사 계약을 체결한 소식도 공시했다.

코오롱글로벌은 1960년 협화실업으로 설립돼 2011년 코오롱아이넷주식회사와 코오롱비앤에스주식회사를 흡수합병해 코오롱글로벌주식회사로 상호변경했다.

건설사업부문은 코오롱하늘채, 린든그로브와 같은 주택 브랜드를 앞세운 주택 및 건축 분야와 도로·교량 등을 시공하는 토목분야 및 SOC사업을 한다.

해외 상하수도 시설을 시공하는 환경 사업, 풍력발전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으로 이뤄진 종합 건설업을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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