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2분기 실적 저조·변우석 효과 못보자 주가 '떨떠름'

최준규 기자 / 2024-07-30 00:03:00

[CWN 최준규 기자] F&F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3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28% 내린 5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브랜드를 갖고 있는 이 회사가 배우 변우석을 모델로 내세워 아시아 시장 진출 소식을 알렸음에도 2분기 저조한 실적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2분기 영업이익은 91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915억원으로 3.5% 줄었고 순이익은 745억원으로 14.7% 감소했다.

이 회사는 미국 WBD(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진출한다며 연내 상하이 1호점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100개 매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F&F는 1992년 창립돼 MLB,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등의 대표 브랜드를 배출한 한국의 패션 기업이다.

2021년 5월 인적분할해 지주회사인 ‘F&F 홀딩스’ 와 패션사업 회사인 ‘F&F’로 나뉘어졌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혁신적인 패션 시스템으로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한다.

중국에서의 MLB의 인기를 바탕으로 중국에서의 고성장이 지속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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