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5.92% 오른 4만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444억원, 303억원으로 전년비 3%, 18% 늘었다고 유진투자증권이 밝혔다.
이는 본업인 음식료 패키징 사업인 연포장, 유리병, 제관 등에서 신규 고객확보와 기존 고객사향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 패키징 원재료 가격의 안정으로 고객사들이 주문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환율효과까지 겹치면서 이익률은 2021년 이후 분기 최대치인 8.8%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극심한 글로벌 경기침체만 없다면 이와 같은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이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1354억원, 935억원으로 전년 대비 6%, 16% 증가하며 전년의 역성장에서 탈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까지는 배터리 관련 사업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본업의 정상화는 그 순도가 더 높다.
동원시스템즈는 종합패키징 및 첨단소재전문기업으로 연포장재, 알루미늄박, 성형용기, 식품, 음료용 CAN, E.O.E, 페트병, 유리병, 이차전지 소재 등을 제조해 판매한다.
포장재의 경우 품질경영시스템을 통해 축적된 KNOW-HOW을 바탕으로 북미, 남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 세계 전역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차전지 소재의 경우 이차전지 원형캔과 양극박 등을 중심으로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국내 공급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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