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기 고조에 석유주 주가 '훌쩍'

최준규 기자 / 2024-08-04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한국석유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3.86% 오른 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급등은 중동지역 긴장 고조에 흥구석유 등 석유주가 나홀로 뛰어오른 것이다.

이처럼 코스피가 2% 이상 하락한 가운데도 석유주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위기 고조 때문이다.

최근 하마스와 이란은 하마스를 이끌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됐다며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한 바 있다. 이어 1일(현지시간) 하마스의 군 사령관인 무함마드 데이프도 지난달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중동 내 반이스라엘 연대 '저항의 축'도 보복을 예고하면서 중동 불안이 격화된 분위기다.

한국석유는 아스팔트 가공 및 판매 등을 할 목적으로 한국석유공업주식회사로 1964년 12월 설립됐으며 1977년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국내 블랙아스팔스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는 아스팔트 사업과 합성수지 및 플라스틱제품을 가공·판매하는 합성수지사업이 주요 사업이다.

그 밖에 석유화학상품 및 스포츠용품 등의 판매 사업도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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