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분기 퇴색된 본업 턴어라운드

최준규 기자 / 2024-04-10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이마트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1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31% 내린 6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매출액 7.38조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213억원)를 하회할 것이라고 한화투자증권이 예상했다.

이마트 별도법인의 매출액 4.2조원, 영업이익 829억원을 기록해 호조세를 보이며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한 물가상승과 주말 영업일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1분기 할인점의 기존점성장률은 +1.8% YoY를 기록함과 동시에 비용 효율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신세계건설 등 자회사의 부진으로 연결 기준 실적은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 건설은 전분기 대비 적자 감축이 이어질 수 있겠으나 그 정도가 여전히 클 것으로 파악되는데 약 400억원 적자를 반영했다.

스타벅스는 매출액 7479억원, 영업이익 224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에도 여전히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에 있어 수익성 개선이 요원하다.

이마트는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 직수입 등 다양한 채널로 구매, 제조한 상품을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소비자를 직접 대면하거나 인터넷, 모바일 등의 매체를 통해 비대면 판매한다.

대형마트 및 창고형 할인매장 154개점, 슈퍼마켓 263개점, 편의점 6,761개점, 복합쇼핑몰 7개점과 온라인 쇼핑채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공간 재구성과 상품구성 최적화를 통해 기존점 성장에 매진할 계획이며 신규 오픈 등을 통해 성장을 추진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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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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