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주가 '울상'…"인공신장 사업·AI 혈구분석기 개발 주목"

최준규 기자 / 2024-05-17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시노펙스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0.21% 내린 1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인공신장 사업(혈액투석기)과 인공지능(AI) 혈구분석기 개발에 주목해야 한다고 KB증권이 분석했다.

국내 혈액투석 제품은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시장이라며 시노펙스는 정부국책과제의 연구개발을 통해 혈액투석기는 이미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CRRT 기기 및 이동형 인공신장기는 연말까지 식약처 허가를 획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국책과제 성공은 혈구분석기와 랩온어칩 기술을 적용한 카트리지 업그레이드를 통해 혈액 한방울로 약 10분 만에 혈액진단은 물론 혈액의 형태학적 분석 데이터를 스마트 폰 전송이나 프린터 출력을 통해 중증 질병 조기진단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노펙스는 나노기술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FPCB사업, 멤브레인 필터 및 수처리사업을 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여과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생산효율성 제고에 대한 솔루션 제공을 목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첨단 IT부품분야에 바탕이 된다.

당기말 기준 해외 생산법인 등 총 10개의 연결대상종속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시노펙스바이오필터는 (주)오토코리아에 흡수합병됐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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