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 유상증자 결정에 주가 '곤두박질'

최준규 기자 / 2024-08-23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이오플로우 주가가 하한가를 찍었다.

2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9.94% 내린 8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급락은 이 회사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겠다고 공시한 여파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전날 장 마감 후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발행가액 9040원 기준 823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운영자금으로 573억원, 채무상환자금으로 200억원, 시설자금으로 50억원이 사용될 계획이다.

신주배정주식수는 1주당 약 0.3주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달 26일이며 청약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신주 910만주는 11월 9일 상장된다.

이오플로우는 2011년 9월 27일 설립됐으며 전기화학기술과 정밀전자기계기술을 바탕으로 의료용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 및 관련 시스템,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 제조한다.

현재 주력 제품은 대표적인 만성 소모성 질환 중 하나인 당뇨 시장 내에서 인슐린 주입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 웨어러블 시스템으로 제품 포트폴리오가 구성돼 있다.

웨어러블 펌프 제품을 타약물에 적용하는 신사업을 개척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준규 기자

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뉴미디어국 데스크입니다.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