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올해 이익 성장 대폭 기록 기대감에 주가 '싱글벙글'

최준규 기자 / 2024-04-26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유니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66% 오른 9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큰 폭의 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하반기 완공되는 염화파라핀왁스(CPs) 프로젝트 및 전해조 확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향후 탄소 포집 및 저장(CCS) 같은 중장기 신규 수요처 발생 및 전고체 전해질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근거해 멀티플을 할증 적용한다며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고 하이투자증권이 밝혔다.

특히 석유화학 섹터 내 큰 폭의 이익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업으로 판단했다. 연간으로 중국 및 인도뿐만 아니라 유럽과 남미 등 글로벌 농업·식품용 가성칼륨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며 하반기 CPs 상업화 이후 중국법인 적자 폭 축소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추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유니드의 사업부문은 생산제품 및 제품 판매 유형에 따라 화학사업, 해외사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

화학사업부는 가성칼륨, 탄산칼륨, 액체염소 등 화학제품 제조, 판매를 하며 해외사업부는 상품중개, 탄산칼륨, 가성칼륨, 액체염소 등 화학제품, 증기 및 발전전기업 제조, 판매를 한다.

이 회사의 화학사업부문 가성칼륨은 SBR, ABS, 반도체, 의약, 세제, 태양광웨이퍼 식각, 이산화탄소 포집에 사용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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