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4.05% 오른 2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분기 실적은 매출 1083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고 영업이익은 92% 줄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건 지난해 3분기 이후 2개 분기 만이다.
이 회사는 테슬라와 파나소닉 등 북미 신규 고객사향 제품 공급물량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매출은 작년 4분기 이후부터 계속 우상향하는 추세였으나 최근 신규 고객사를 중심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더욱 집중해 지난 1분기 대비 개선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 2분기 전환사채(CB) 파생상품평가손실로 121억원 규모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파생상품평가손실은 전환권행사와 주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장부상의 손실이다.
엔켐은 2012년 1월 설립됐으며 2차 전지 및 EDLC용 전해액, 첨가제 제조 및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최근 설립한 해외 공장에서는 2차 전지제조시 사용된 폐NMP를 리사이클링 하는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용매, 리튬염 제조 및 판매사업까지 사업을 확장을 준비 중에 있다.
자동차용 전해액인 XEV의 매출이 이 회사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