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증권가 목표주가 줄하향 왜?

최준규 기자 / 2024-05-04 00:03:00

[CWN 최준규 기자] DGB금융지주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36% 내린 8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DGB금융지주는 1분기 국내 상장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당기순이익이 쪼그라들자 증권가는 목표주가를 낮추는 등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계속되는 충당금 부담과 향후 1~2년 동안은 주주환원율 측면에서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보통주자본(CET1) 12% 이내에서는 기존의 30% 안팎의 주주환원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에서 향후 1~2년 동안은 주주환원율 측면에서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투자의견 '보유'(hold)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500원으로 5% 하향조정했다.

DGB금융지주는 2011년 5월 대구은행, 대구신용정보, 카드넷을 공동으로 주식의 포괄적 이전 방식에 의해 설립된 DGB금융그룹의 지주회사다.

주요 사업은 은행업(대구은행), 증권업(하이투자증권), 생명보험업(DGB생명보험), 여신전문금융업(DGB캐피탈), 자산운용업(하이자산운용) 등이 있다.

2015년 1월 DGB생명보험의 지분을 98.9% 인수했으며 종합적인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10월 하이투자증권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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