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30% 내린 1만9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내년부터 대형원전 및 가스터빈에서 연평균 10조원 규모의 수주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제시했다고 신한투자증권이 밝혔다.
1분기 말 신규수주는 전년 대비 85.3% 감소한 6336억원, 수주잔고는 14.2% 감소한 14조9000억원이라며 지난해가 기존 계획 대비 실적을 초과달성한 해였기 때문에 올해 외형 및 이익 감소는 펀더멘털 측면에서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이 회사는 글로벌 무탄소에너지 확대 흐름에 맞춰 친환경 성장 사업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외 대형원전 수출로 원자력 수주는 2028년 4조80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며 글로벌 저탄소 기반 에너지 전환 정책의 다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시장의 지속적 전망과 함께 이 회사의 가스·수소 수주는 2028년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최근 두산의 그룹 재편 과정에서 이 회사는 독자 사업 경쟁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봤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962년 현대양행으로 설립됐으며 1980년 한국중공업으로 변경됐다. 2022년 3월 두산중공업에서 두산에너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했다.
발전설비 및 담수설비, 주단조품, 건설(두산에너빌리티 부문), 건설기계 및 Portable Power 장비(두산밥캣 부문), 연료전지 주기기(두산퓨얼셀 부문)등의 사업을 한다.
2023년 11월 무탄소 에너지 개발사업 전문 자회사인 ‘두산지오솔루션’ 설립을 결정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