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펀더멘털 '이상무'…기대치에 부합할 2분기

최준규 기자 / 2024-07-01 00:03:00

[CWN 최준규 기자] LG생활건강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71% 내린 34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7756억원, 영업이익은 1520억원으로 종전 추정 영업이익 1491억원, 컨센서스 영업이익 1568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한화투자증권이 밝혔다.

전년 기저 부담으로 면세점 매출액은 -24% YoY 하락할 전망이나 FIT 회복, 천기단 리뉴얼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소비 회복 지연으로 오프라인 매출액은 -13% YoY로 지난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역성장이 예상되나 천기단 리뉴얼에 이은 비첩 에센스 리뉴얼(5월) 효과 및 전년 기저효과로 온라인 매출액은 +30% YoY 성장해 전체 중국 매출액은 +4% YoY로 시장의 우려 대비 양호한 성장이 예상된다.

마케팅비 증가로 중국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겠으나 면세 및 중국 외 해외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이다. 원당 등의 주요 원재료,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음료 시장 경쟁 과열로 Refreshment 매출액은 +2% YoY,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으로 내다봤다.

LG생활건강은 2001년 4월 LG화학에서 분할 신설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화장품 및 생활용품, 음료 등을 제조,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Beauty 사업부문은 더후, 숨37˚, 오휘, 빌리프, CNP, 더페이스샵(TFS) 등 다양한 럭셔리 및 프리미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HDB 사업부문은 동사의 가장 오래된 사업으로서 국내 시장에서 굳건한 1위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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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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