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치료-사망자 장례 등 후속 지원"
"소방대원 안전에도 만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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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업체 화재 현장을 찾아 신속 진압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
[CWN 정수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화성시 배터리 제조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조속한 진화와 함께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화재가 발생한 지 2시간여 만인 오후 12시 35분께 현장에 도착해 인명피해 현황과 구조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히 진화하도록 하고 유해가스 발생을 최소화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화재 진압 및 구조 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화성시와 합동 현장 지휘 본부를 설치해 소방, 경찰, 의료,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 간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도록 하는 한편 병원에 이송된 부상자 치료 지원과 사망자 장례비 지원 등 후속 지원을 당부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께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화재로 오후 3시 기준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23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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