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드그룹, 현 주가 저평가 국면으로 본 이유는?

최준규 기자 / 2024-08-04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폰드그룹 주가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54% 내린 5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안정적인 실적과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국면이라고 유안타증권이 분석했다.

2분기 매출액은 827억원,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6%, 7.2% 성장했다며 올해 1~2분기 실적과 하반기의 매출 비중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기존사업을 통해 연간 매출액 300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 이상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분기 신규 브랜드 매장과 관련 비용이 반영되었음에도 영업이익률은 1분기와 유사한 13.3%를 기록했다며 향후 신규 브랜드 매장 구축과 마케팅 관련 비용이 반영되더라도 10% 이상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또한 성장 모멘텀은 수퍼드라이, BBC 어스, 스파이더 등 신규 브랜드의 라이선스 확장을 통해 진행 중이며 하반기 본격적인 매장 확대가 진행될 예정이며 수퍼드라이와 스파이더는 아시아 지역으로 진출이 가능한 브랜드로 국내에서 인기가 확인되면 해외 진출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폰드그룹은 2023년 12월 28일에 '코웰패션 주식회사'로부터 인적분할돼 설립됐으며 2024년 2월 2일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원재료는 폴리스판과 면스판이며 원재료 가격은 원료 가격과 환율의 변동에 영향을 받는다.

주로 해외 브랜드 라이선스 확보 후 언더웨어, 레포츠·패션, 잡화 등을 자체적으로 기획, 디자인, 생산, 제조해 홈쇼핑·E-커머스(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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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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