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기연, 글로벌 최고 고객사 확보·美 수출 최대 수혜 기대감에 주가 '씽씽'

최준규 기자 / 2024-05-29 00:03:00

[CWN 최준규 기자] 동인기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6.67% 오른 2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고객사를 확보한데다 필리핀 생산거점을 활용한 원가 절감을 비롯 미국 수출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DS투자증권이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 37.5%을 더한 3만3000원을 제시했다.

또한 필리핀 생산 거점을 활용한 원가 절감은 물론 미국 수출의 최대 수혜가 기대되는데 필리핀에만 약 1만1000여명의 현지 직원을 고용 중이라며 필리핀 생산 거점 활용은 이 회사의 성장과 수익성에 있어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필리핀 현지 전문 제조 공정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해 왔으며 국내 대비 10분의 1 수준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누리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필리핀 생산은 일반 특계 관세 제도가 적용되면 북미향 수출 관세가 기존 17%에서 0%로 하락해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고 진단했다.

동인기연은 1992년 현대중공업 출신 정인수 대표가 설립한 아웃도어 브랜드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주문자개발생산(OEM·ODM) 기업이다.

아크테릭스, 그레고리, 블랙다이아몬드, 코토팍시 등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의 핵심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했다.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캠핑 장비와 골프백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친환경 소재와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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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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