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국내 수익성 개선·해외 외형 확장 주목

최준규 기자 / 2024-03-19 00:03:00

[CWN 최준규 기자] 롯데웰푸드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1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59% 내린 11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을 각각 4조2567원, 224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교보증권이 밝혔다. 올해 국내 수익성 개선과 해외 외형 확장을 바탕으로 달라진 체력을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봤다. 

국내는 올해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수익성 악화 주 요인이었던 유지 고원가 재고가 작년 4분기에 소진 완료됐다. 건과 및 빙과 합병 시너지와 식자재 부문 저수익 사업 합리화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4분기 OPM도 일회성 비용을 제외시 2%p 개선된 바 있다. H&W 부문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긍정적이다. 

H&W 부문 GP는 일반 제품 대비 20~30% 높다. 건과·빙과 부문 제로라인 성장도 긍정적이다. 1월 제로 브랜드 매출은 YoY 60%+, MoM 20%+ 고성장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해외는 인도를 중심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 인도 건과는 작년 10월 초코파이 3RD라인(CAPA 약 520억원)이 본격 가동되면서 물량 공급 정상화가 진행 중이다. 

인도 빙과는 오는 6월 푸네 신공장 내 9개 라인이 가동 예정 따라 약 1240억원의 CAPA를 확보(총 3000억), 내년에는 해외 첫 빼빼로 공장 완공이 예정됐다. 

빼빼로 캐나다·멕시코 코스트코 입점으로 글로벌지역 커버리지 확대도 긍정적이다. 올해 탄탄한 CAPA 증설과 글로벌 판매 전략이 동사 외형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롯데웰푸드는 인적분할로 설립돼 2017년 10월 재상장했으며 식품 제조, 가공, 판매 및 수입 판매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빼빼로, 마가렛트, 꼬깔콘 등이 있으며 껌과 초콜릿 분야에서는 자일리톨, 가나와 같은 브랜드로 시장을 선도한다.

34개사를 종속회사로 두고 있으며 식품제조판매 회사인 Chocolaterie Guylian N.V, Lotte Kolson(Pvt.) Limited 등이 포함돼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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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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