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주가 '쑥'…연금 지분율 2년여 만에 3.6% 이상↓

최준규 기자 / 2024-08-22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32% 오른 33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한 국민연금공단의 지분율이 2년여 만에 3.6%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장 안팎에서는 국민연금의 지분 축소 요인 중 하나로 전기차 캐즘 장기화가 꼽힌다.

국민연금이 포스코홀딩스 지분 매각을 가속화한 것은 작년 3월부터인데 2022년 12월 말 9.11%였던 지분율은 지속해서 감소해 작년 12월 말 6.38%까지 떨어졌다.

국민연금의 주식 매도가 전기차 캐즘 장기화를 방증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회사는 철강외 주력 사업으로 이차전지 사업을 신수종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5100억원, 영업이익 75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43.3%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자동차, 조선, 가전 등 산업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철강사업(포스코)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무역·건설·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인프라사업(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도 운영한다.

제선, 제강 및 압연재의 생산과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업체다.

그룹 전반의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사업 테마를 발굴하며 M&A 등 신사업을 추진하는 미래사업 포트폴리오 개발자 역할을 수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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