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성장 전략 전환 일시적 매출·이익 정체 예상

최준규 기자 / 2024-04-17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스튜디오드래곤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84% 내린 4만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성장 전략을 전환하며 일시적인 매출과 이익 정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대신증권이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올해부터는 캡티브 비중 50% 이내, 자체기획 비중 50% 이상, 글로벌 OTT에 들어가는 공급은 연간 계약 물량 외에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계약 형태로 변화를 추진한다고 진단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하고 이전 분기에 비해서는 13% 감소한 14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하고 이전 분기에 비해서는 흑자 전환한 1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16년 5월 CJ ENM의 드라마 사업본부가 물적분할돼 설립, 드라마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해 미디어 플랫폼에 배급하고 VOD, OTT 등을 통한 유통 및 관련 부가사업을 한다.

도깨비, 미스터선샤인, 사랑의 불시착 등 완성도와 화제성 높은 드라마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전통 미디어, 디지털, OTT 등 뉴미디어까지 영향력을 확대 중이다.

미국 제작사 스카이댄스 미디어와 The Big Door Prize 공동 기획 제작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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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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