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인터내셔널, 견조한 수주 덕 성장…하반기엔 북미 주목

최준규 기자 / 2024-08-07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씨앤씨인터내셔널 주가가 하락했다.

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89% 내린 9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생산능력 확장 효과와 견조한 수주 덕분이라고 키움증권이 분석했다. 상반기 수요는 국내가 이끌었다며 하반기에는 북미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1% 늘어난 803억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118억원이다.

또한 성과급 13억원 반영에도 생산 가능 수량 증가와 국내 고객사 중심의 수주 증가 덕분에 성장 흐름을 보였다며 최근 시장 내 변동성 확대로 투자심리가 축소됐지만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예상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3330억원, 영업이익은 54% 성장한 494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안정적인 수주 증가와 생산능력 확대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색조 전문 ODM업체로 2013년 10월 설립됐으며 포인트 메이크업 색조화장품의 개발,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100% 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ODM)을 운영하고 있다. 초기 눈화장용 펜슬 위주의 사업 시작으로 2013년 립스틱 및 립틴트의 시장 호응과 함께 새로운 주력으로 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난다·클리오·L'Oreal·LVMH·Estee Lauder 등 국내외 고객사에 납품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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