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주가 '방긋'…"1분기와는 결이 다른 2분기"

최준규 기자 / 2024-07-02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제주항공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17% 오른 1만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내년까지 지속적인 감액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는 1만1000원으로 내렸다고 한화투자증권이 밝혔다.

역대 최고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1분기와 달리 2분기에는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239억원)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 4038억원, 영업적자 77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운임은 지속 하락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압박 속 비용은 증가한 것을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았다.

내년까지 지속적인 감익이 예상되며 성장하는 산업이 아님을 생각하면 '저평가'는 다소 어울리기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제주항공은 2005년 설립돼 정기항공운송사업면허 및 노선개설면허를 취득하고 국내, 국제 항공 여객운송업 및 화물운송업을 하고 있다.

항공운송, 호텔, 항공운수보조 등의 사업을 하며 2023년 말부터 연결기업 편입으로 IT서비스 사업이 매출로 함께 인식되고 있다.

저비용항공사의 대표주자로 국내 총 10여개의 항공사와 경쟁하고 있다. 저비용항공사 고유의 경쟁력을 위해 운영 효율성 극대화와 지속적인 노선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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